노동절을 맞아 인천본부에서 개체한 노동 문화제에 갔었던
대우자동차 조합원이라면 부끄럽다는 생각이 들었을 것이다.
우선 다른 사업장에 비해 거대한 사업장임에도 불구하고
초라한 인원(약20여명정도)의 대오 와 문화제에 온 타 사업장
소개에서의 대우자동차는 아예 소개도 하지 않았다는 쪽팔림!
다른 사업장은 열악한 환경에서도 수장들이 왔는데 대우자동차는
이성재위원장이 코빼기도 보이지 않았다는 것에 초라함 과 부끄러움!
왜 우리 위원장은 오지 않았지? 무슨 일이 있나? 아무리 바쁘더라도
이런 날은 참석해야 되지 않나? 라고 혼자서 잠시 생각을 하던 중
주위에서 들려오는 소리가 이성재위원장이 인천본부장 선거에서
밀었던 후보가 당선이 되지 않았다고 인천본부에서 주체하는
모든 행사에는 가지 않겠다고 했다. 라는 소리에 화가 났다.
이성재위원장이 오지 않았다고 소개조차도 해주지 않았던
추영호사무처장(전위원장)에게도 서운한 마음에 화가 났다.
비록 위원장은 오지 않았더라도 대우자동차 깃발과 상집 및 대의원,
조합원들이 갔으면 대우자동차 조합원동지들 왔노라고 소개는
해주어야 하지 않을까?
이성재위원장이 인천본부와 개인적인 감정으로 인천본부에서 주관하는
행사에 참석을 안 하겠다.라고 생각한다면 이성재 위원장에게 이렇게
묻고 싶다. 대우자동차 조합원역시도 이성재위원장에게 좋지 않은 감정을
많이 가지고 있다. 이성재위원장에게 좋지 않은 감정으로 노동조합에서
주관하는 모든 집회 와 행사에 참여를 안 하겠다면 어떡하겠느냐고..
대우자동차 조합원들은 이성재위원장을 믿고 가는 사람도 있겠지만
위원장보다는 대우자동차 노동조합이라는 간판을 믿고 지키기 위해서
가는 사람이 더 많다는 것을 알아야한다.
그렇듯 위원장도 인천본부와의 개인적인 감정을 앞세우기 보다는
인천본부라는 간판을 믿고 지키기 위해서 가야 하지 않나 생각한다.
조그만 시야에서 벗어나 좀 더 크게 바라보고 현명하게 생각하고
한 조직의 수장으로서 포용력을 발휘 해주었으면 한다.
대우자동차 노동조합은 40여년의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고 있다.
암울한 군부독재시절에서도 대우자동차 선배님들은 굿굿하게 정권에
맞서 싸워 87년 대투쟁의 밑거름을 만들었던 저력이 있다.
당시의 대우자동차의 투쟁은 지금도 노동운동을 하는 후배들이나
다른 사업장에서도 높이 평가를 하고 있다.
또한 인천에서 부평은 노동운동의 산실이기도하다 그러나, 지금의
대우자동차의 위상은 어디로 갔는지? 또 앞으로는 어디로 갈 것인지를
집행부, 대의원, 각 조직 활동가들은 고민하고 공부를 해야 할 것이다.
5월 노동절 행사에는 초라하고 부끄러운 마음이 들지 않게 이성재위원장 및
집행부는 노력 좀 해주시기를 당부 드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