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차 창원 비정규투쟁 지역대책위 구성
민주노총과 민주노동당 주축, 교섭과 투쟁 지원
9월30일 하청업체 폐업과 함께 비정규직 노동자 72명의 계약해지 사태를 앞두고 벌이고 있는 GM대우 창원공장 비정규직 투쟁을 지원하기 위한 경남지역대책위가 꾸려졌다.
민주노총 경남본부와 금속연맹 경남본부, 금속노조 경남지부, 대우차노조 창원지부, 금속노조 GM대우 비정규직지회, 민주노동당 경남도당은 22일 회의를 열고 최종적으로 대책위 구성에 합의했다. 공식명칭은 ‘GM대우 창원비정규투쟁 경남지역대책위’로 이날 회의에 참석한 단체들이 모두 참가한다. 대책위는 조만간 기자회견을 열고 구체적인 활동에 돌입할 계획이다.
대책위는 불법파견 판정 후에도 비정규직을 정규직으로 고용하는 것은 외면한 채 도급화를 추진하고 있는 GM대우의 불법성과 무책임성을 폭로해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하고, 비정규직 투쟁에 연대하고 교섭을 지원하는 역할을 맡는다. 장기적으로는 범시민대책위로 전환해 경남도내 비정규직 사업장 문제를 해결해 나갈 계획이다.
대책위 위원장은 민주노총 경남본부 이흥석 본부장과 민주노동당 경남도당 문성현 대표가 공동으로 맡고, 민주노총 각 연맹 경남본부장들이 위원으로 참가한다.
이흥석 본부장은 “GM대우 창원공장 비정규직 투쟁이 고립된 상황이고 미래를 전망할 수 없는 막다른 길에 몰려 있다”며 “대책위가 다시 교섭을 만들고 투쟁을 일으키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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