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작스레 비가 왔다.
누구나 다!!!
남직원이나 여직원이나 비를 맞으며 뛰기 시작했다.
아침 출근 시간의 조립4거리는 참으로 혼잡하다.
40여대의 통근버스가 한꺼번에 들이 닥치기 때문이다.
또한 버스에서 내린 직원들이 횡단보도를 건너기 시작하면,
그 복잡함과 교통사고의 위험은 극에 달한다.
때문에 회사에서는 두명의 교통안전 요원을 매일 배치하여
원활한 교통정리와 안전을 도모 하고 있다.
아침에 조립4거리에서 다툼이 있었다.
디자인포럼에 근무 한다는 사원들인데,
비가 오니까 부서로 걸어 가지 않고 사내 출입이 가능한 차를 불러서 그 차를 이용하려고 한 것이다.
모든 직원들은 비를 맞으며 또는 우산을 쓰고 일터로 향하는데,
굳이 사내 출입차를 이용해야만 하는것인가!
그것도 한두명도 아니고
예닐곱 사람이 차한대에 겹처서 타는 볼성 사나운 모습으로...
비를 맞으며 그 모습을 지켜 보던 나는 한숨만 나왔다.
차 한대에 여섯명이서 겹쳐서 타도 되는것인가!!!
사내 출입 차량이 그 바쁜 조립4거리에서 그런 용도로 써도 되는 것인가!!!
출근 시간엔 사고의 위험 때문에 사내 임원차는 물론 납품업체나 협력업체의
차량들도 출입을 제한 하고 있는 상태인데 개인이 차를 몰고 와서 자기 부서 사원들을 태우고 갈 수 있는 것인지 참으로 이해 할수 없는 일이다.
힘없고 빽없는 직원들은 비 맞고 걸어서 출근 하고,
힘있는!!!! 차를 가지고 다닐 수 있는 사원들은 조립4거리에다 떡하니 차 받치고 출근 하고....
교통안전직원과 실강이 중에 고성이 오가니까 바로 전화기 들어서 경찰에 신고까지 하는 그 디자인포럼의 사원...
자신의 몰염치는 안중에도 없는 사람이... 신변의 위험을 느껴서 신고를 했단다.
있을 수 없는 일이라 생각한다.
관련 부서는 서울 넘버를 단 흰색 누비라 사내 출입차(디자인 포럼)의 사내 출입을 당장 금지 시켜야 할 것이다.
아니면 앞으로 비가 오거나 춥거나 눈오면 다른 직원들도
조립4거리에서 출입차량 불러서 집단으로(6~7명씩)출근 할 수 있게 해야 할것이다!
원리와 원칙도 모르는 자신의 파렴치는 생각 못하고,
뭐..신변의 위험을 느껴서 경찰에 신고를 했다고?
그 몰상식한 모습에 나부터도 한방 갈기고 싶었다.
앞으로 비가 오면 개나 소나 다 차 가지고 출근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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