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 19대 이성재 집행부를 둘러싸고 갈등의 골이 해소되지 않고 있다.
작금의 노동조합상황을 이해하지 못하는 조합원들은
이성재집행부를 불신하는 제조직이나 활동가들이 마치
멀쩡히 노조운영을 잘 하는 집행부를 무슨 시기심이나 개인,혹은
조직의 이득을 목적으로 계속 발목을 잡고 트집을 잡는다고 생각한다.
그 원인은 곧 대자조직이나 활동가들이 그동안 활동적 측면에서
순수하지못한 조직적 이해관계에 억메어 조합원대중에게
신뢰를 주지 못하는데서 기인한 바 제조직 활동가들의 책임이 크다 하겠다.
각설하고,
요지는 과연 현 집행부가 문제가 있는냐, 아니면 집행부를 부정하는 제조직
활동가들이 문제가 있느냐다.
냉정하게 보면 제조직들이나 활동가들이 집행부 자리나 탐내자고
집행부를 불신한다는 것은 여러가지 정황상 맞지 않는 낭설이다.
오히려 그보다는 이성재위원장에서 비롯된 노조운영방법이 굳이 일일이
그 비민주성을 열거하지 않더라도 활동가들의 우려를 충분히 살만하다.
05임투에서의 독단적선택..총사퇴 발언.. 연합집행부 파기..
통합과 관련한 특단교섭요구일축..신규채용관련 측근비리..
자타공인 어용인자들 상집선임.. 창원등 지부문제에 처리방법... ...
이런 큼직한것 말고도 이성재집행부가 정상적인 방법에 의하지 않는
노조집행내력은 더 많은것으로 알려지고 있는게 사실이다.
그러나 현장에서 볼때 위에 열거한 내용들보다 중요한 것이 있다.
기본적으로 이성재집행부는 노동조합의 최대화두이자 과제인
\'노조단합\'을 이루어 낼 의지도 역량도 전무하다는 것이 그 첫째다.
자기조직말고 현장제조직이나 그외 거의 모든 활동가들에게 적을 지고
있다고 한다. 그말이 사실이든 과장됐든간에 노조위원장으로서 활동가들에게
이렇듯 많은 미움을 사고 있다면, 노동조합이 제대로 굴러갈리 만무다.
이 정도로 활동가들과 적이되어 격리된 노조운영을 이끈 사례가 역대에
찾아보기 힘들다. 현장, 제조직,집행부... 이 삼위일체가 온전하지 않는
노동조합 집행이란 도저히 있을 수 없는 것으로
지금 우리 대자노조는 겉으로 그럭저걱 굴러갈 뿐 내실은 \'매우 온전하지 못한\'
부실한 노동조합 그 자체라고 단언해도 무리가 아니다.
위의 원인과 연계해 노조집행력이 거의 소실됐다는게 두번재로 중요한 문제다.
40명에 가까운 상집간부가 있지만 과연 이들의 면면을 볼 때
8500조합원의 권익보호를 이임받아 자신의 상집업무를 제대로 수행할 만한
역량과 의지가 갖춰져 있는지 염려스러운 일이다.
그나마 노조경험이 있던(상대조직 )상집마저 2기집행부를 꾸린다는 명목으로
전부 갈아치웠다. 남아있는 간부들끼리 이러저리 직책을 바꾸는 형국은...
물론 \"처음부터 간부역활 잘 하는 사람이 어딨냐, 하나 하나 배우면서 하는거지\"
라고 말할 수 있다. 그러나 우리 노동조합이 이렇게 한가하고 녹녹한 상황에
처해있지 않음은 조합원이면 누구나 잘 알고 있는 사실이다.
자신의 입맛에 맞는 사람, 자신에게 이의를 달지 않는 사람...
지금 우리노동조합은 위원장 한사람의 기호와 코드에 맞게 조정되고 있다.
이것이 과장이거나 기우라면 다행스런 일이겠으나 돌아가는 사정은...
노동조합에 대한 지금의 우려들을 활동가들 뿐만 아니라
일반 현장의 조합원들도 정색하고 고민해 봐야 할 문제임을 말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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