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년1월5일 목요일 아침회의석상에서 작업문제로 대화중 발생한
폭행사건은 대우자동차역사상 모든 사규를 무시하고 현장에서 묵묵히
맡은바 임무에 충실히 임하는 조합원들을 분노케하는 일입니다.
사건발단내용 - 하루일과시작과 함께 반생산회의 시간에 발생.
작업전 안전사고수칙, 일의 효율적인 방법, 작업조건등 서로의 발전을 위하
여 회의석상에서 제안하는 시간이다. 신년초라 전날 서로에게 덕담도 나누
고 선배조합원부터 막내조합원까지 올해는 더욱더 본인을 낮추고 사랑과 애
정으로 건강하길 빌었다. 그러나 전날한 덕담도 무색할만큼 어처구니없는
일이 발생했다. 전치8주에 시신경손상으로인한 오른쪽눈 실명위험에까지오
는 폭행사건이 발생한 것입니다. 사건당일날에도 작업의 효율적인처리방법
에관한 회의가 진행중이었다. 시설부작업조건을 아시는 분은 아시겠지만 나
누어해도 무관한 일과 다같이 협동해서 하여야할일이 있습니다. 그날도 회의
석상에서 담당직장에게 조합원의 제안이 있었는데, 추운동절기에는 낙엽수거
작업을 AB 팀으로 나누지말고 다같이 일을하자는 내용이었습니다.
제안요지 1. 동절기 낙엽수거 및 화단내 잡석제거시 팀운영에 관한 내용
현재 작업차량 두대 운행함, 한 대는 기아자동차의 더블캡, 한 대는 대우자
동차의 라보차량, 이에 차량 적재량의 차이로 낙엽수거 와 화단내 잡석제거
시 차량 두 대를 분리하여 일을 진행시 작업의 능률이 저하되고 또한 팀내
차별화된 분위기로 팀원들간의 불신이 생기는등의 문제점이 발생되니 차량
을 합쳐서 작업을하자는 내용이었다.
제안요지 2. 현재 직장내 팀장제도 실시에 관해 회사에 바라는 사항
현재 우리회사의 사규가 무엇입니까? 질서를 유지하고 회사에 공헌하여
나아가 대우자동차의 이미지발전을 위해 열심히 노력한 자에게 칭찬하고 격
려하는 제도 아닙니까? 팀장제도는 회사에서 팀별운용의 장점, 단점 팀장의
고충등을 서로한번 나누고자는 내용으로 제안했습니다. 이것은 당연히 반
생산회의에서 할 수 있는 대화내용이 아닙니까? 그러나 그것이 못마땅하다
는 이유로 무방비상태에 있는 저에게 가해자 양재경이 폭행을 가하여
전치 8주, 눈안와골절과 인공뼈삽입술을하는 상해를 입힌것으로도 모자라
작업용 쇠파이프를 휘두르며 온갖 욕설과함께 집기류를 던지는등
대우자동차 역사상 찾아보기 힘든 사건입니다.
피해자인 저로서는 너무나 억울했지만 치료가 우선인지라 병원에 입원하여
수술치료를 받는동안 가해자 양재경은 사건을 은폐하려하고 그것도 모자라
합리화시키려고 혈안이 되어 전치8주에 실명의 위기에있는 저에게 진정한
마음으로 빠른 쾌유와 회복을 바라는 마음은커녕 사건을 조작하고 조직의 힘을
이용해 가해자가 피해자가 되고 피해자가 가해자가된 것 처럼 있지도 않은 일
을 만들어 거짓으로 합리화하려한다는 소식을 들었을때는 제 마음이 어떻겠
습니까?
백주대낮에 여러조합원이 직접 본 앞인데도 위증, 은폐하여 현장내 조합원
들을 겁주고 온갖 술수로 위기를 모면하려하는 가해자를 볼 때 용서의마음
보다 사람으로서 도저히 이해가가지않고 인간에 대한 회의마저 듭니다.
또한 상급자 앞에서는 온갖 아첨과 아부로 신임을 얻고 뒤돌아서서는 상급
자를 등에업고 온갖 악행을 일삼는 무리들을 하루빨리 파악하여 정말 정겨
운 일터 서로가 서로를 아껴주고 믿음이 가는 일터를 만들고자 하는 작은바
램과 또한 이 사건이 조경 직장만의 제한된 사건이 아니라 대우자동차 전
직원들의 문제이고보니 이번기회에 불의를 타파하고 정의를 바로 세우고자
아픈몸인데도 불구하고 글을 올릴 수 밖에 없었습니다.
조합원 여러분 현명하게 판단하시어 정말 믿음이 가는 정겨운 일터를 만
듭시다. 또한 전 간부님들께 당부드립니다. 정말 회사의 발전을 위해 묵묵히
맡은바 책임을 다하는 조합원들을 격려하고 칭찬해주시고 개인의 사리사욕
과 기생충처럼 기생하면서 회사의 기강을 흐트리고 직원들의 사기를 꺾는
무리들을 하루빨리 구분하여 분별있는 경영하시길 빌겠습니다.
병상에서 강덕기사원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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